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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주하는 질문(FAQ)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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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임캡슐에 무엇을 넣고 싶습니까?
Date : 2004-05-19
Name : 부운영자
Hits : 8246
내가 타임 캡슐에 넣고 싶은 것들"


아주 어릴 때 입었던 색동 한복을 넣고 싶어. 약간 촌스럽지만 그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거든.
나중에 꺼내서 내 아기에게도 줄 수 있잖아? 그러고 보면 한복도 그렇게 촌스럽지만도 않은 것 같다. 장진/남/18

지금 내 핸섬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넣고 싶다. 나? 지금 잘~나가고 있거든. 최철원/남/18


난 헐렁한 옷이 좋아. 힙합풍의 점퍼와 245cm 크기 (난 230cm를 신지만 큰 걸 좋아해서)의
운동화를 넣어 내 딸에게 주고 싶다. 이현정/여/21

평소 즐겨 듣던 음악 CD, 30년후 열어 보면 무지 옛 생각 날 것 같다. 유진희/여/21

아주 비싸게 산 신발이 있는데 한 번도 안 신어봤다 (닳을까봐!). 아마 30년 후에도 너무 아까워 못 신을 것 같지만.... 신규환/남/19

아, 님은 갔습니다.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. 웬 '님의 침묵?' 타임 캡슐에 예전의 그녀에게서 받았던 편지를 몽땅 넣고 싶기 때문이지. 추억은 소중하니까. 최관석/남/19

난 모자광! 내 머리의 때(?)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모자를 왕창 넣구파~ 박경직/남/19

하루 하루의 기억과 일상이 적혀 있는 일기장을 넣고 싶다 (종이가 썩지는 않겠지?) 김진/여/20

아무리 생각해봐도 타임 캡슐엔 넣을 만한 게 없다. 새삼 과거의 물건을 보며 회상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. 지연/여/19

내가 지금 쓰고 있는 화장품이 음, 종류별로 따져봤을 때 무수히 많거든. 그걸 다 넣고 싶어.
미래 화장품과 꼭 비교해볼 거야. 어떤게 내 피부에 더 맞는지! (아참, 화장품도 유통기한이 있지!) 지희/여/19

애인과 같이 쓰고 있는 '공동 일기장'을 30년 후까지 고이 간직하고 싶다. 그때까지도
변치 않는 사랑을 기원하는 의미에서... 신은주/여/23

4년 전에 엄마가 선물해주신 새빨간 립스틱을 넣고 싶다. 아직 한 번도 안 쓴 건데
너무 새빨개서 못 바르겠거든. 이 담에 아줌마 되면 쓸 수 있겠지? 이경미/여/22

카우보이 모자에서부터 나들이용 모자, 해변에서 쓰면 좋을 모자 등 아주 많거든.
모자를 참 좋아해. 남자 치고 별스런 모자 종류까지 밝힌다구? 흥, 뭐 어때! (정말 남자 맞아?) 곽정원/남/20

내 동생이 다소 여성스럽거든. 이해해줘. (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바로 곽정원의 형!) 으흠,
난 아주 남성적으로 말할게. 아버지한테 선물받은 만년필을 넣고 싶어.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
만년필은 받으면 기분 좋은 선물이고 물려줄 수가 있잖아? 내 아들한테 물려줘야지! 곽정현/남/21

여자 친구랑 월미도에서 찍은 사진. 뒷배경 끝내주는 작품이야, 작품! 장종현/남/19

해외 여행 갔던 친구가 선물한 목도리를 넣고 싶어. 너무 예뻐서 한 번 밖에 두르지 않은 것이기도 해. 송미혜/여/22

귀 처음 뚫었을 때 아빠가 선물한 금 귀고리. 의외였거든. 아빠가 귀고리를 선물해 주시다니.
그것도 금 귀고리를! 어쨌든 그 이후로 귀고리를 잘 하지 않아 다시 귀 구멍이 막혔지만
그 귀고리는 여전히 보관하고 있어. 타임 캡슐 안에 들어갈 만하지? 조순남/여/22

게임 CD가 좋겠지. 난 게임에 몸 바치고 머리 바치고 눈 바친 사내거든. 박흥이/남/19

백화점에서 돈 많이 주고 산 비싼 배낭을 넣어야지. 한 번도 안 멜 걸 왜 샀나 몰라?
왜냐구? 아까워서지. 훗날엔 꼭 들고 다녀야지. 김수표/남/19

내 친구들하고 찍어 모아둔 스티커 사진집! 색깔도 예쁘고 포즈도 다양해서 마치 모델이
된 듯했어. 그 순간만은 모델이지, 뭐. 나이 들어서도 그런 느낌을 잊어버리고 싶지 않거든. 주세란

고3 때부터 쓰던 (아주 열렬히 쓰던) 구멍 난 방석을 넣고 싶다. 이미 헤지고 여기저기 구멍이 났지만 왠지 모르게 애착이 가고 버리려면 괜시리 눈물이 핑 돈다. 김미혜/여/20
한 번 잃어버렸다 구사일생으로 찾은 가방이 있어.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타임 캡슐에 꼭꼭 넣어놔야 될 것 같아. 그래야 나중에 보고 '음. 잃어버리지 않았군. 여기 있었어' 하며
흐뭇해 하지. 권석철/남/19

지금 신고 있는 운동화를 넣어야지. (때깔은 곱지만 실밥이 몇 군데 풀려 말이 아닌 운동화를?)
내 보물 1호다. 그냥 보물 1호다. 이장훈/남/19

야구 모자를 팀별로 갖고 있다. 그걸 다 넣고 싶다 최철규/남/19

겉표지에 내 사진이 대문짝 만하게 붙은 일기장이 적당하겠다. 아무에게도 보여주기 싫은 짝사랑의 고백이 실려 있거든. 아줌마 돼서 나 혼자 보면 재미있을 거 같다. 김혜영/여/22

얼마 전에 산 가죽 점퍼를 넣고 싶다. 내 외모가 장혁 정도 되니까 늙어서 입어도 태가 나겠지? 김상훈

초등학교 1학년 때 짝궁하고 같이 찍은 사진. 그 전날 막 싸웠는데 우리 엄마가 사진 찍어 준다면서 얼떨결에 화해시켜 주셨다. 물론 사진 찍은 이후로 걔와 난 더 친해졌다.
하지만 지금은 서로 연락도 없고, 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. 그앤 지금 어디서 뭘 할까? 진수경

패션몰 앞에서 있었던 벼룩 시장 때 다른 학교 학생이랑 교환했던 코듀로이 바지. 박혜미/여/18

그녀가 사준 반지. 김달준/남/19

무려 10cm짜리 굽을 자랑하는 까만 구두. 살 땐 너무 예뻤는데, 정말 신을 수가 없다. 걸어다니기엔 발바닥만 아프거든. 인생의 맛을 알 때쯤이면 그 구두를 신고 다닐 수 있을 거 같아. 조희영/여/18

여전히 반짝 거리는 앵클 부츠. 30년이 지나도 빛날지 보고 싶다. 유승혜/여/21



- 당신은 당신만의 타임 캡슐에 무엇을 넣고 싶습니까?




출처 : [네이버]